온천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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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요법의 효과

일정기간의 온천요법은 자율신경이나 호르몬의 깨어진 균형을 낫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심신증, 실조증, 가벼운 울병, 갱년기 장애 등 자율신경이나 호르몬계 상태가 흐트러져 일어나는 증상에 좋다. 그리고 또한 피부미용은 물론 신경통, 류마티스성 질환, 병후회복, 당뇨 병, 만성중독, 부인과 질환, 위장병, 비만 등에 효과가 있다. 이것을 보면, 온천이 만병통치약이고 온천 자주 다니는 사람은 도대체 병이라는 것을 모르고 살아갈 것 같지 않은가?
한가지 확실한 것은, 피부미용에는 정말로 좋은 것 같다. 유성온천을 자주 다니는 머하유와 그 아들의 백옥같이 희고 깨끗한 피부가 이를 보증한다.


온천수의 약리작용

온천수는 화강암 단층 파쇄대에서 생성된 물로서 지하 200m 이하에서 솟아 나오고 있다. 유성 온천수의 주요 성분은 칼륨, 칼슘, 황산염, 탄산, 규산, 나트륨, 중탄산 등이다. 마그네슘, 칼슘 등은 목욕한 뒤에 따뜻한 기운을 오래 유지한다. 유황 성분은 피부 각질을 부드럽게 해주고 신진대사를 높여준다. 이같은 성분들이 피부를 통해 인체에 스며들어, 함유 성분의 자극이 피부에 작용을 일으키며 그 작용이 자율신경과 내분비에 변화를 일으킨다. 다시 말하면 피부등에 스트레스를 주어 인체에 내구력을 생성시켜 신체 각 기관의 기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작용을 한다.
그러나 이같은 온천의 약리적인 효과는 단기간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하루 이틀의 온천욕으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최소한 일주일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다. 온천수의 온도와 용해성분 그리고 기계적 자극과 기후 환경 요소는 처음에는 인체 조절기구 변화를 일으킨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여러 기관의 작용이 흐트러진다. 이러한 여러 기관의 움직임은 온천욕을 할수록 재조정되며 늘 일정한 조화된 상태로 되돌아 가려고 하는 힘이 생긴다. 일단 재조정이 이루어지면 이전보다 더 강한 항스트레스 작용이 이루어져 신진대사가 더욱 왕성해지고 각종 호르몬 분비도 증가해 심신이 건강해진다. 이런 효과를 거두려면 적어도 일주일의 기간이 필요하다. 그런 효과를 보기 위하여 유성온천에 자주 갈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하겠는가? 결론은 하나. 누구와 같은 동네에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해보면 된다.


온천 이용 방법

온천을 이용하는 데도 요령과 방법이 있다. 무턱대고 온천수로 목욕을 한다고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다. 온천 이용 방법으로는 전신욕, 부분욕, 국부욕, 광니욕(鑛泥浴), 증기욕, 음천법 등이 있다. 전신 목욕법은 온몸을 여러 번 온천에 담그는 방법이다. 하루에 3∼4회가 일반적인데 그 이상 온천에 들어가면 고생할 수 도 있다. 하루의 목욕시간도 온천의 깊이나 온도에 따라 다르지만 욕탕 안에 있는 시간은 3∼5분간이 보통이며 물이 뜨거울 경우는 시간을 당겨야 한다. 욕탕 안에서 장시간 있는 것이 좋다.
식사 직전이나 직후, 즉 공복시나 만복시 목욕하면 병을 악화시킬 수가 있으므로 식간에 여유 있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취침 직전에 자극이 강한 더운물에 들어 가면 반대로 잠이 오지 않는 수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등산 등으로 지쳐있을 때 갑자기 더운 물 속으로 들어가는 것도 금물이며 스키 등으로 몸이 차가울 때 급격히 목욕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효과적인 온천욕

온천욕을 할 때는 개인의 신체상황이나 계절의 변화 등을 잘 파악하여 활용해야 한다. 입욕 시간은 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처음에는 10∼15분이 적당하고 익숙해지면 20∼40분까지 연장하는 것이 효과 적이다. 입욕 방법은 가급적 식사 전이 좋고 식사후나 심한 공복시, 음주 후에는 입욕을 금해야 한다.
식사 후 입욕은 혈액이 피부 표면에 집결, 소화에 장애를 주며, 음주 후에는 혈압 조절이 제대로 안돼 사고가 생길 위험이 있다. 비누칠은 하루 한번만 하고 때는 너무 밀지 않는 것이 효과적이다. 목욕 후에는 몸에 묻은 온천수를 닦아 내지 말고 체온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 왜냐 하면 땀구멍이나 털구멍으로 온천수의 성분이 몸 안으로 스며드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온천욕 후 몸의 물기를 수건으로 닦아내지 않는 것만으로도 2∼3회의 목욕 효과를 볼 수 있다. 온천물의 온도는 섭씨38∼42도가 적당하다. 42도가 넘는 고온욕은 신경통과 같은 특수 질병을 치료하는 데 좋다. 그러나 노이로제, 당뇨병 등 소모성 질환이 있으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출처] 유성 온천